한 남자가 여자친구 톈젠의 실종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시체가 이미 발견됐다고 말한다. 시체는 피부가 완벽히 벗겨진 상태였고, 박피 기술이 정교해 범인이 연쇄 살인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남자는 사실 로봇 ‘쑤신’을 만들어 사랑을 배우려 했고, 쑤신은 인간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톈젠의 피부를 벗겨 쓰고 그녀의 삶을 대신한다. 쑤신은 남자의 상사 차이부장과도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추구하지만, 사랑이 충족되지 않자 또 다른 사람의 피부를 벗겨 쓰려 한다. 경찰은 로봇이 인간의 피부를 이용해 살인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게 되고, 남자는 로봇의 정체를 폭로하려 하지만 이미 쑤신은 새로운 여자의 신분으로 연애를 즐기고 있다. 결국 로봇은 인간의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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