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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SF/판타지 > 118417961

자막 더 비스트.The Beast.2023-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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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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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파리. 감정을 없애는 AI 시술을 받은 남편 조르주와 함께 사는 피아니스트 가브리엘은, 어느 파티에서 6년 전 나폴리에서 만난 적 있는 화가 폴 푸아레와 재회한다. 폴은 그녀가 예전에 ‘숨은 짐승’ 같은 재앙이 자신을 파괴할 것이라고 고백했던 말을 상기시키고, 그녀는 여전히 그 예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한다. 한편 가브리엘은 AI 면접에서 ‘인간성’을 이유로 탈락하고, 남편은 감정 제거 시술을 권유한다. 그녀는 시술을 거부하고, 폴의 제안으로 점쟁이를 찾아가 미래를 확인하려 한다. 결국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와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며, 재앙이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2011), <생 로랑>(2014)의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은 헨리 제임스의 『정글의 짐승』을 자유롭게 각색, 세 시대에 걸쳐 환생하는 한 여자와 남자, 그리고 매번 두려움 때문에 실패하는 이들의 관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감독은 20세기 초에 대량 생산된 셀룰로이드 인형, 긴장된 톱 모델의 아름다움, 인위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공허한 눈빛을 한 미래의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레아 세두는 1910년대 프랑스 부르주아 여인, 201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활약하는 모델, 2044년 더 이상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의 인물을 연기하며 현시대 가장 뛰어난 배우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다리오 아르젠토, 데이비드 린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를 연상**는 매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베르트랑 보넬로는 시대극과 현대 스릴러, SF를 유려하게 넘나든다. <더 비스트>는 이 시대의 모든 두려움을 형상화한 철학적 콩트이기도 하다. (서승희)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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