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 아이작 사이프러스는 운석 충돌 현장에서 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지만, 며칠 뒤 완벽히 재생된 팔로 병원을 찾는다. 그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던 영상 일기에서 팔이 잘리는 순간과 함께 정체불명의 빛·기계음·의식 상실 장면을 발견하고, 이를 인터넷에 공개한다. 영상이 순식간에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자, 아이작은 TV 인터뷰에 출연해 ‘외계인에 의한 납치’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정교한 CG’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한다. 한편, 과거 외계인 조우 사례를 연구하던 한 남자가 아이작을 찾아와 역사적 기록과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그의 경험을 뒷받침한다. 결국 아이작은 자신의 팔이 절단된 순간의 원본 영상과 함께, 외계 신호가 반복적으로 지구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이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인류와 외계 존재 사이의 ‘접촉’을 증언하는 증인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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